부동산 시장의 관망세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르거나 내려도 변동 폭은 소폭에 그쳤는데, 이런 상황에서 서울 용산구 등 일부 지역은 몸값을 높여 눈길을 끌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 주 동안의 부동산 소식, 조태현 기자가 정리했습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이번 주 전국 아파트값은 한 주 전과 같은 수준, 그러니까 보합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5주 연속 이어진 하락세가 일단 끝난 겁니다. <br /> <br />반면 수도권은 소폭의 내림 추세가 계속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역시 약보합세였는데요, 눈에 띄는 곳이 있습니다. <br /> <br />바로 용산구입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 집무실 이전 계획으로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7주 만에 상승세로 전환한 겁니다. <br /> <br />청와대가 있는 종로구도 고도제한 같은 규제 완화 가능성으로 10주 만에 하락을 멈췄습니다. <br /> <br />[박원갑 / KB국민은행 부동산 수석전문위원 :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면서 집주인들이 매물을 거둬들이거나 호가를 올려 하락세를 멈춘 것으로 분석되고요. 하지만 매수자들이 관망세를 보이고 있어 거래는 여전히 부진한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윤석열 인수위의 문재인 정부 정책 뒤집기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번엔 양도소득세를 무겁게 물리는걸 1년 동안 배제하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. <br /> <br />이를 통해 다주택자들의 매물을 유도하겠다는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[김효선 / NH농협은행 부동산 수석위원 : 실제로 매각을 추진하기는 어려워하던 보유자가 많이 있었는데, 이번 양도세 중과 유예를 통해 일부는 매물을 시장에 내놓을 가능성이 있어 보입니다.] <br /> <br />다만 이번 달부터 당장 시행된다고 해도 보유세의 기준이 되는 6월 1일까진 주택을 팔 시간이 부족하고, 추가 규제 완화 가능성도 있어 실제로 매물이 충분히 나오게 될지는 미지수라는 전망도 적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태현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 <br /><br /><br />YTN 조태현 (choth@ytn.co.kr)<br />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<br />[카카오톡] YTN 검색해 채널 추가 <br />[전화] 02-398-8585 <br />[메일] social@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2_20220402220643241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